in London
[영국 어학연수] D+22
Blosseol
2018. 9. 24. 04:47
D+22
오늘은 그냥 집에 있는게 답이었던것 같다. 왠지 감기같은게 하루종일 졸리다. 찾아놨던 점심가게가 관광지 옆이기도 하고 주말이라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길래 그냥 집근처로 왔다. 그전에 집가는 방법 찾다가 처음 갈아타는 곳에서 내렸는데 축구경기가 있었는지 다들 엄청 진짜 노는 분위기라서 놀라서 다른 역으로 갔다. 뭔가 축구응원 느낌이 아니고 클럽인줄.
집근처 피자집에서 마르게리따 샀는데 직원이 매우 친절했다. 여기 피자는 그 반죽이 맛있어서 다 맛있다. 일인 일피자라서 조금 남겼지만 낼 먹어야지.
지금 잠을 잘지 먹고 잘지 고민이다. 나약한 닝겐. 점심을 너무 늦게 먹기도 했다. 다섯시쯤 먹었으니. 한 아홉시 지나서 먹을까 했는데 너무나 졸리다. 약하나 먹고 자야겠다.
다 이룰수는 없나보다. 하나 이루기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 욕심만 갖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듯 하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생각해야겠다. 시간을 아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