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ondon
[영국 어학연수] D+23
Blosseol
2018. 9. 25. 05:47
D+23
어제 감기때문에 낮잠아닌 낮잠을 자고 막상 자야할때 잠을 설쳐서 오늘도 중간에 나도 모르게 잤다. 삼십분정도였지만. 이게 가뜩이나 졸린데 책상이 없이 침대에서 공부하려니까 잠이 쏟아진다. 오늘은 일찍자야겠다.
오늘 오이스터카드를 잃어버렸다. 젠장.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새로 만들었다. 한달치로 한거라 일주일은 더 쓸수있었는데 아깝다. 오이스터카드 학생껄로 신청해야하는데 너무나도 졸린것. 이게 카드를 만들때마다 보증금이 들어서 또 만들긴 아깝긴하지만 30퍼 할인된다고 하니까 만들긴 해야겠다. 다 돈이 든다.
난 그냥 맛난거 먹고 공부나 해야겠다. 다른건 신경쓰지 말아야지. 제발.
홈맘은 가끔 무섭다. 그냥 하는 행동이겠지만 배려는 없는게 맞다. 그게 막 못되게 해야지, 이런게 아니고 그냥 성격인듯 하다. 오늘도 가스렌지 켜는데 작동방법이 좀 달라서(하는 방법은 알았음) 버벅거리니까 오더니 내손을 치고선 자기가 켰다. 근데 또 내가 땡큐 하면 유웰컴이라고 함. 알다가도 모르겠다.
새로오신 브라질분은 착하셔서 다행히다. 내가 귀신처럼 조용히 지내서 매우 조용히 밥먹는 나를 보고 굉장히 놀라셨다. 와아아우. 라고 하심.
화장실 쓰는게 불편하다. 뻔뻔해져야하는데 힘들다.
+오늘 개추웠다. 낼은 좀 따뜻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