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ondon

[영국 어학연수] D+29

Blosseol 2018. 10. 1. 07:39




D+29




내일이면 한달 지나는거 실화? 갑자기 시간이 진짜 빠르게 간다. 영국에 막 도착했을때는 모든게 무서워서 얼른 집에 가고 싶었는데 이제는 시간이 지나는게 아깝기만 하다.

오늘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한 옥스포드 대학에 갔는데 하필 오늘 닫은곳이 많아서 해리포터의 흔적들은 볼 수 없었다. 왜 다 닫은거냐고. 다음에 한번 더 가야할것 같다. 딴소리인데 해리포터 목도리 두르고 오면 재밌을거같다. 사진도 더 좋을 것 같고.

한국친구랑 이런저런 수다를 떠니까 너무 좋았다. 나만 생각했던 부분이 아닌것도 있었고 그 친구랑 생각도 잘 맞아서 더 얘기가 재미있었던것 같다. 역시 한국친구가 짱이야.

피부가 좁쌀여드름이 나고 있다. 없어져랏.

이제는 먹는거에 대한 압박감을 버리고 좀 즐거야겠다. 먹는것뿐만 아니라 모든거에 있어서 놓고 즐기려고 해야겠다. 좋아하고 원하는게 뭔지 찾아야지.

졸리다. 열심히 해야하는데 낼 학원가기 싫다(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