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 와이파이가 잘 안터져서 (사진이 안올라가는듯) 두번이나 글을 날렸더니 가장 우울했을때 글이 없어졌다. 그렇다고 지금 마냥 즐거운건 아니죠. 일단 영어를 너무 못해서 스트레스다. 성격이 적극적이지도 않고 마이웨이도 아니라서 친해지고 싶어하는데 나대지는 못해서 상처받는 타입. 그리고 생각보다 영어만 사용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 학교에서도 물어보는데 개답답하고 (모르는걸 물어볼수가 없음) 그러고나서 뭐 활동하려해도 말이 안통하고 답답해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영어로 계속 써야하고. 스피킹만 약하고 영어 잘하는 사람들한테는 말트이기 딱 좋은듯. 그건그렇고 오늘도 뭐 별의별일이 다 있었다. 일단 첫수업은 생각보다 선생님도 적극적이고 다들 영어를 못해서(거의 최하위반임) 편하게 나댈수 있었다. 하지만 다같..
D-6 벌써 이번주가 출국이라니. 개인적으로 어학연수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게 짐싸기 였던 것 같다. 솔직히 어학원이나 홈스테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더이상 자세히 알 수 없어서 마음가는대로 선택하고 그냥 기다릴뿐 뭐 더이상 생각할게 없는데, 그런게 정해지고 나서 심적으로 부담되는 시기에 6개월치 짐을 챙기려하니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해외를 자주나간 것도 아니고 6개월씩이나 타지에서 혼자 지내는게 처음이라 뭘 챙겨야 하는건지..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들로 많이 이용했던 것 같다. 네이버는 없는게 없죠. 아직은 출국전이라 이 짐이 맞는진 모르겠다. 6개월 후에 어떤건 챙기고 어떤건 안챙겨도 됐었는지도 적어서 올려야 겠다. 일단 챙긴것들을 크게 분류하자면 꼭 필요한 서류들, 건강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