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그냥 점심 먹고 집에 와서 뒹굴거림. D+101 피터 수업이 조금 애매하다. 이거 일기에 적었나, 전에 일기를 안읽다보니까 했던말을 또하고 또할수도. 무튼 피터 수업이 설명이 너무 적고 이것저것 섞어서 가르켜서 끝나고나면 뭘 배웠는지 모르겠음.. 조금더 들어보고 반을 바꿀수 있으면 바꿔야겠다. 오늘도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불닭볶음면도 하나 끓여서 대만 일본 친구들 줘봤는데 Ray랑 Irene은 먹자마자 던지고 Zoe랑 Aya는 나보다 잘먹었다. Zoe랑 Ray가 다음주가 마지막인데 벌써 아쉽다. 애들이랑 얘기 나누다보면 언어는 참 재밌는것 같다. 일어나 중국어도 조금더 열심히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다.(지금 영어공부나 하길..) 어제 쓰기시험을 봤는데 많이 틀려서 우울하다. 아직도 문장..
D+98 오늘은 Stonehenge랑 Bath를 다녀왔다. 가격은 75파운드로 매우 비쌌지만 이쁘긴 또 이뻐서 다녀올만 했다. 요즘 해가 너무 빨리 진다. 대만애들이랑 일본친구랑 같이 가서 더 재밌는것 같다. 혼자가면 외로웠을듯. 그나저나 영상 만드는게 너무 재밌다. 그나저나 밤에는 영국이 좀 무섭다. 여기는 그냥 역에 술취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인종차별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가끔 술취한 놈들이 담배피고 있다가 우리가 지나가면 이상한 소리를 내곤 한다. 꺼졌으면. 여기서는 진짜 그냥 동양인이라서 시비걸릴까봐 너무 무섭다. 무시가 답. 혼자면 진짜 더 무서울것 같다. 애들 집에 돌아가면 혼자 다녀야할텐데 벌써 걱정이네. 해가 빨리져서 어딜 나갈수도 없다. 네시인데 깜깜해짐. D+99 어제 진짜 너무 피..
D+96 또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하지만 또 실패했다. D+97 오늘 수업을 하면서 느낀건 피터수업은 로나보다는 주제가 쉬워서 이해는 가는데 확실히 다른 학생들이 단어를 많이 알고 있어서 그 부분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 간단한 게임을 해도 내가 단어를 모르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자신있게 말하기도 힘들다. 단어를 좀 빡세게 외워야겠다. 그동안 그냥 눈으로만 봤는데 난 그렇게는 단어를 못외우는듯. 쓰면서 외워야지... 다리가 아프다. 자꾸 안일해지려고 한다. 정신 좀 제발 차려줘... 공부 좀 제발 빡세게 했으면.. 왜 여기서는 아무것도 안해도 피곤한지 모르겠다. 네시면 졸림. 여기와서 낮잠도 진짜 많이 자고. 그래도 졸림잼.